[시사투데이 = 이지연 기자] 주스웨덴한국문화원은 11, 12일 양일간 스톡홀름 시내 영화관에서 ‘한국영화주간(Korean Film Weekend)’을 개최한다.
아시아영화제와 협력해 열리는 이번 영화제는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한국 근현대사를 주제로 꾸며졌다. 상영작은 <1987>, <서울의 봄>, <아이 캔 스피크>, <국제시장>, <하얼빈> 등 시대적 맥락과 역사적 사건을 담아낸 작품들이다.

특히 <국제시장> 상영 후에는 스톡홀름대학 미디어학부 이안 콘리치 조교수를 비롯한 스웨덴 영화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관객과의 대화’가 마련돼 현지 관객들의 높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경재 원장은 “케이(K)-콘텐츠가 전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시기에 영화를 매개로 광복 80주년을 기념하고 한국 역사를 공유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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