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투데이 = 이윤재 기자] 건설근로자공제회는 국내 대표 모빌리티 플랫폼인 쏘카와 ‘건설근로자 차량 대여료 할인 혜택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공제회에 가입된 건설근로자는 쏘카의 법인회원으로 등록돼 차량 대여료에 대해 평일 60%, 주말 50%의 할인을 적용받는다. 해당 혜택은 전국 5000여 개 쏘카존에서 이용할 수 있다. 수입차와 캠핑카를 제외한 모든 차종에 적용된다.

혜택 기간은 9월 15일부터 내년 9월 14일까지 1년간이다. 상호 합의에 따라 연장할 수 있다.
이용 절차는 쏘카 앱(App) 설치, 회원가입, 건설근로자공제회 법인회원 전용 큐알(QR)코드 또는 링크 접속, 개인 전자우편 입력, 인증 순이다.
한편 공제회는 건설근로자의 여행 지원과 국내 관광 활성화를 위해 인기 관광지에 있는 호텔과 업무제휴를 확대하고 있다.
지난 5월부터 강원도 속초시에 있는 ‘라마다속초 호텔’, 6월부터는 부산에 있는 ‘윈덤 그랜드 부산’ 및 ‘호텔농심’의 객실가격을 인터넷 최저가 보다 최대 30% 내외로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김상인 건설근로자공제회 이사장은 “이번 협약은 건설근로자의 실질적인 생활 편의를 높이는 복지 확대의 일환이다”며 “다양한 분야의 민간 기업과 협력해 근로자 중심의 복지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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