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투데이 박미라 기자] 더불어민주당 소속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 위원들은 18일 국민의힘이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전면 거부한 것과 관련 "국회 스스로 권한과 책임을 포기하는 것"이라며 협조를 촉구했다.
이들은 이날 성명서를 내고 "국무위원 청문회는 국민을 대신해 국회가 해야 할 헌법적·법률적 책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민주당은 청문회가 정상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끝까지 책임을 다하겠다"며 "국민의힘도 협조해주기를 요청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국민의힘이 부실한 자료 제출을 이유로 청문회 거부를 주장하고 있지만, 후보자 측은 오늘까지 국민의힘이 요구한 주요 자료를 제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민주당 역시 책임 있는 자료 제출을 계속해서 촉구 중"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국민의힘이 민주당의 인사청문회 개회 요구서 제출을 단독 청문회 개최 의도라고 주장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라며 "국민의힘이 공식적으로 청문회 거부를 선언한 상황에서 개회 요구서 제출은 청문회를 정상적으로 열기 위해 불가피한 고육지책일 뿐"이라고 덧붙였다.
여야 재경위원들은 지난 13일 이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19일 열기로 합의했지만, 국민의힘은 이 후보자가 자료 제출에 충실하지 않다는 이유로 청문회 전면 거부를 선언했다.
박미라 기자 472401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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