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투데이 = 전해원 기자] (재)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노충식 대표이사)가 운영하는 창업 지원사업 플랫폼 ‘경남창업포털’ 누리집이 내년부터 신규 기능을 단계적으로 적용하며 운영될 예정이다.
경상남도와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난 12월 23일 ‘2025년 경남 창업포털 기능강화 최종보고회’를 개최하고, 시스템 개선 결과와 향후 운영 계획을 논의했다. 이번 기능강화 사업은 포털 이용자의 편의성을 높이고 창업 생태계 구성원 간의 연결성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내년부터 새롭게 적용되는 주요 기능은 스타트업, 투자사, 대·중견기업 정보의 체계적 관리와 ‘온라인 IR(투자제안)’ 시스템이다. 창업기업이 온라인에 IR 영상과 자료를 등록하면 투자 심사역이 이를 실시간으로 검토할 수 있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는 투자 검토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도내 창업지원센터 및 입주시설 정보를 통합 제공하며, 사용자 유형별 맞춤형 화면 구성과 관리자 운영 기능을 보완해 플랫폼 효율성을 높였다.
보고회에서는 신규 기능 운영 중 발생할 수 있는 보완 사항과 추가 고도화 방향에 대한 의견 수렴도 함께 진행됐다. 센터 측은 이용자 피드백을 반영해 단계적으로 기능을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 노충식 대표이사는 “창업 지원의 역할을 온라인에서도 확장하기 위해 포털 기능을 고도화했다”며 “경남 창업 생태계의 접근성과 연결성을 한층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시사투데이 / 전해원 기자 sisahw@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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