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환경 NGO 그린크로스 코리아 CI[자료제공 그린크로스 코리아]](https://sisatoday.co.kr/news/data/2025/07/07/p1065595879421443_827_thum.jpg)
[시사투데이 = 이윤재 기자] 국제환경 NGO 그린크로스 코리아(회장 안정업)는 제주특별자치도가 추진 중인 ‘남방큰돌고래 생태법인 지정’에 대해 전폭적인 지지 의사를 밝혔다.
그린크로스 코리아는 7일 공식 성명을 통해 “제주 연안에 서식하는 남방큰돌고래는 세계적으로도 귀중한 해양 생태 자산”이라며 “지역 기반의 생태법인 설립은 국제자연보전연맹(IUCN)이 지정한 멸종위기종 남방큰돌고래 보호를 위한 지속 가능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14번인 ‘해양 생태계 보전’의 실천을 위한 사례가 될 수 있으며, 해양 생태 교육과 지역사회 참여형 관리 모델 구축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린크로스 관계자는 “국제 선언문인 ‘지구헌장’에 의거해 제주도민과 시민사회, 학계가 함께 힘을 모아 인간과 돌고래가 공존하는 미래를 만들어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그린크로스 코리아는 스위스 제네바에 본부를 둔 국제환경단체 Green Cross International의 한국 지부로, 1993년 고(故) 미하일 고르바초프 전 소련 대통령이 창립했다. 현재 전 세계 35개국에 지부를 두고 있으며, 환경·평화·안전 분야에서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활동을 펼치는 중이다.
시사투데이 / 이윤재 기자 sisa_leey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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