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전해원 기자] 학교안전공제중앙회(이사장 정훈, 이하 공제중앙회)는 9월 12일(토) 서울 공제중앙회 대회의실에서「2026 학생안전 자가진단(Student Safety Assessment, 이하 SSA) 시범운영 대상학교 교사 워크숍」을 전국 초·중·고 시범학교 교사 대표 20명을 대상으로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2026년 3월부터 7월까지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을 통해 약 3천여개 학교 12만여 명의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실시된 ‘학생안전 자가진단(SSA)’ 시범운영의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개선 방향과 교육적·정책적 활용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안전 자가진단(SSA)은 ‘제4차 학교안전사고 예방 기본계획’에 따라 공제중앙회가 2024년에 개발한 진단도구로, 학생 개개인의 행동 특성과 안전에 대한 태도·인식을 과학적 기반으로 분석하여, 선천적 기질에서 비롯될 수 있는 잠재적 위험요인을 사전에 파악하고, 학교안전사고 예방활동과의 연계를 도모하고자 고안되었다.
SSA는 초등학교(5학년), 중학교(2학년), 고등학교(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시범적으로 실시되었으며, 학교안전교육 7대 표준영역을 기반으로 학교급별 특성에 맞춘 총 3종의 문항이 개발되었다. 특히, 학생의 기질·성향, 안전에 대한 인지, 태도, 행동을 종합적으로 분석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으며, 이를 통해 학생 개개인의 위험 인식 정도와 사고 민감도 등 정성적 요소까지 포함한 진단이 가능하다.

이날 워크숍은 교육부 교육안전정책과 김혜정 연구관과 최린 연구사가 참석하여 SSA 정책 추진 방향을 안내하였고, 학교안전공제중앙회 유인지 연구원은 ‘2026 SSA 시범운영 성과 및 활용’을, 동국대학교 학교종합안전 연구소 김미희 교수는 ‘SSA 관련 정책연구 추진 현황’에 대해 발표하였다.
또한, 학교현장의 실제 활용방안 사례의 공유를 위해 서울 녹번초등학교 강성훈 교감과 신탄진고등학교 류호진 교사가 학교현장의 SSA 실시 및 활용에 대해 각각 발표하였으며, 발표 내용을 토대로 참석교사들과 함께 SSA 현장 활용성을 강화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였다. 공제중앙회는 이러한 의견을 바탕으로 SSA의 완성도를 지속적으로 높이고, 교사와 학생 모두가 진단 결과를 보다 직관적이고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 고도화와 후속 개발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정훈 이사장은 “이번 시범운영으로 SSA가 학생들의 행동특성과 잠재적 위험요인을 조기에 파악하여 학교안전사고 예방에 실질적인 효과를 가질 수 있음을 다시 한 번 더 확인한 의미 있는 계기가 되었으며, 현장 교사들의 다양한 의견은 향후 SSA의 전국 단위 확산과 제도화 추진에 큰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정 이사장은 이어 “학생 스스로 기질과 개개인의 안전인식 수준을 과학적이고 체계적으로 파악하고, 학교안전지원시스템을 통한 맞춤형 안전교육자료를 추천해줌으로써, 보다 정밀하고 효과적인 학교안전정책 수립이 가능해질 것”이라며, “향후에는 전국 단위 전수조사 형태로 확대 운영하여, 학생 참여 중심의 안전관리를 통해 학교현장의 사고 예방 체계를 한층 더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전해원 기자 sisahw@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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