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투데이 이윤지 기자] 작은 나눔이라도 꾸준히 실천하면 누군가에게 큰 힘이 되고, 온정의 손길이 하나 둘씩 모여 ‘따뜻한 사회, 희망찬 미래’를 만들어간다.
바로 그 점에서 ‘재단법인 서인천장학회 최광은 이사장((주)광진실업 대표이사)’의 행보가 우리 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사회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길을 끊임없이 고민하며 나눔과 상생의 가치를 실천하고,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사업의 선봉장’으로 나서면서 지역 곳곳에 선한 영향력을 전파해왔기 때문이다.
인천 서구지역 기업과 주민들이 십시일반으로 출연한 (재)서인천장학회(http://서인천장학회.com)는 50년 가까운 역사와 전통을 갖고 있다. 서구지역 인재양성을 위해 최기영 회장(초대 이사장)이 1981년 설립했고, 제2대 김용식 이사장(인천 서구발전협의회장)에 이어 제3대 최광은 이사장이 2019년부터 장학재단을 이끌어왔다.
그동안 서인천장학회는 인천 서구(現 서해구·검단구)에 주소를 둔 고등학생 및 체육특기생, 대학생 등을 대상으로 올해 상반기까지 98회에 걸쳐 960여 명의 학생들에게 총 16억 원이 넘는 장학금을 지원했다.
다른 장학회와 차별점이 있다면, 학교로부터 추천받은 학생이 결격 사유가 없는 한 졸업할 때까지 계속 장학금을 지급한다는 것이다. 매번 수혜자를 바꿔가며 생색내기보다, 장학금을 지원받는 학생이 자부심을 갖고 공부에 매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다. 아울러 2020년부터 대학생 1명당 장학금도 연간 200만원에서 400만원으로 증액해 지급하고 있다.
최 이사장은 “일회성·선심성이 아니라 ‘지속성’을 중시한다. ‘한 번 장학생으로 선발되면 졸업할 때까지 장학금을 지급함’이 서인천장학회의 운영방침이고 특징”이라며 “지역의 미래 주역들이 더 큰 목표를 세우고 공부하며, 꿈을 이뤄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런 서인천장학회의 최광은 이사장은 자수성가한 기업인이기도 하다. 백령도가 고향인 그는 중학교를 마치고 뭍으로 나와 일찍이 생업전선에 뛰어들었다. 아버지의 병환으로 가세가 기울며 학업을 중단했고, 섬유업계에서 기계와 동고동락하며 기술력을 쌓고 1994년 설립한 ‘(주)광진실업(www.cosyfeel.co.kr)’도 반석 위에 올려놓았다.
30여 년간 부직포·제면 분야 제조업의 한길을 걸어온 광진실업은 ‘COSY FEEL(코지 필)’ 브랜드로 이불솜 및 침대 부자재 등을 생산하며 업계에서 탄탄한 입지를 확보했다.
또한 최 이사장은 오래전부터 ‘기업인의 사회적 책임’에 사명감을 갖고 나눔과 봉사활동을 꾸준히 펼쳤다. 경제적인 이유로 학업을 중단하거나 꿈을 포기하는 학생들이 없도록 장학금을 지원한 것도 장학회의 이사장직을 맡기 전부터 지속해왔던 일이다.
그러면서 홀몸노인과 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물심양면으로 돕고, 백령중학교 재경인동문회장 및 인천 서구발전협의회 부회장 등을 역임하며 ‘이웃·모교·지역사랑 실천’에 앞장섰다. 특히 그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고액(1억 원 이상) 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Honor Society)’에 ‘인천 93호 회원’으로 2016년 가입했다.
한마디로 최광은 이사장은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며, ‘노블레스 오블리주’ 실천에 귀감이 되어왔다. 그럼에도 정작 본인은 “해야 할 일을 한 것뿐”이라고 몸을 낮췄다. 지역에서 받은 사랑에 보답하며, 기업인의 사회적 역할을 강화함이 당연한 도리이자 책무라는 것이다.
최 이사장은 “장학 사업에 관심을 갖고 동참해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그 뜻이 잘 전달되어 학생들이 지역의 큰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장학재단 운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나아가 그는 “인천 발전에 힘을 보태고 싶다”며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더 많이’ 찾아 돕고 ‘다 같이’ 행복한 사회가 되도록 나눔과 봉사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란 포부도 내비쳤다.
한편, (재)서인천장학회 최광은 이사장은 지역인재 육성과 장학사업 활성화에 헌신하고, 공동체의식 함양 및 나눔·기부문화 확산을 도모하면서 기업인의 사회적 책임 실현 선도에 기여한 공로로 ‘2026 자랑스러운 한국인 대상(시사투데이 주최·주관)’을 수상했다.
이윤지 기자 journalist-lee@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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