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투데이 = 김준 기자] 경북 구미시는 24일 초정밀 버스정보시스템(BIS) 개통으로 시내버스 이용객이 급증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초정밀 BIS 도입 뒤 버스 이용객은 하루 평균 3천200명에서 5천500명대로 약 2천여명 늘었다.
시는 기존 BIS가 정보전달 지연 등 문제점이 지적되자 작년 12월부터 11억원을 들여 초정밀 BIS 개발에 착수했다.
새로 개발한 초정밀 BIS는 이달 1일 정식 운영을 시작했다.
위성항법시스템(GNSS)을 적용해 버스의 실제 위치를 1초 단위로 수집해서 정보를 갱신한다. 위치 오차는 2cm 이내다.
버스정보시스템 홈페이지(https://bis.gumi.go.kr)와 카카오맵에서 이용할 수 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초정밀 BIS를 기반으로 버스 노선 효율화와 정류장 혼잡도 분석 등 스마트 교통정책을 확대하고 도시의 차량 흐름을 개선하는 '데이터 기반 교통혁신'을 이뤄가겠다"고 말했다.
시사투데이 / 김준 기자 sisatoday001@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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