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투데이 이한별 기자] 이창동 감독이 다음 달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밀밸리 영화제에서 한국인 최초로 '어터상'(Auteur Award)을 받는다.
3일 넷플릭스에 따르면 밀밸리 영화제는 미국 캘리포니아영화연구소가 주관하는 권위 있는 영화제 중 하나로, 올해 49회를 맞았다. 어터상은 감독의 작품 세계와 영화적 성취를 기리는 상이다.
이 감독의 넷플릭스 신작 '가능한 사랑'은 독창적인 예술 세계를 구축해온 예술가의 최신작을 소개하는 영화제 프로그램 '스포트라이트'에 초청돼 선보인다.
'가능한 사랑'은 해고노동자 부부와 다큐멘터리 감독 부부가 작품 제작을 위해 만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렸다. 배우 설경구와 전도연이 해고노동자 호석 역과 그의 아내 미옥 역을 맡았다. 조여정이 대기업 집단해고 사태에 관한 다큐멘터리를 만드는 감독 예지 역으로, 조인성이 그의 남편 상우 역으로 등장한다.
영화는 지난 2일(현지시간) 개막한 제83회 베네치아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돼 최초로 상영된다. 국내에서는 오는 23일 일부 극장에서 개봉하고 넷플릭스에서는 11월 6일 공개된다.
이한별 기자 sisatoday001@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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