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투데이 = 이지연 기자] 원주시는 교육발전특구 사업의 하나로 원주미래산업진흥원과 함께 '2025년 기관 연계 첨단분야 진로체험 교육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지역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에게 반도체, 드론, AI 등 다양한 첨단분야 진로체험 교육 제공을 통해 선도적인 첨단분야 미래 인재를 육성하는 사업이다.
또 VR 체험존, 가상융합기술(VR, AR, XR) 플레이그라운드(디지털 체험 놀이시설) 구축 지원 등 미래산업진흥원을 미래 신산업 인재 양성의 요람으로 구축하기 위해 추진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미래산업진흥원을 상시 방문해 첨단 디지털 기술을 체험하고 교육까지 받을 수 있도록 디지털 체험·교육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원주시는 앞서 이 사업 추진을 위해 미래산업진흥원에 지난 21일 사업비 2억원을 내줬다.
미래산업진흥원은 교육인원 총 3천50명을 목표로 양자컴퓨팅 알고리즘 개발, 반도체 산업 이해, 드론 전문화 교육, AI코딩, XR 체험 등 다양한 첨단분야 진로체험 교육을 운영한다.
아울러 원주시 꿈이룸 한마당 행사와 연계해 2회에 걸쳐 VR 카드보드 제작, XR 체험 콘텐츠 운영도 진행한다.
김경미 교육청소년과장은 "교육발전특구 기관 연계 첨단분야 진로체험 교육사업을 통해 많은 학생이 미래 신성장 분야 인재의 꿈을 키울 기회를 갖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미래산업진흥원 등 지역 기관 및 대학과 협력해 지역 우수 인재를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시사투데이 / 이지연 기자 sisatoday001@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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