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 이윤재 기자] 경기 군포시 소재의 24시 솔동물의료센터가 보호자 안내 서비스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카카오톡 알림톡 서비스를 도입했다. 이번 서비스는 동물병원 IT 솔루션 전문업체 인투씨엔에스(IntoCNS) 와 협업해 개발됐다.
그동안 병원에서는 보호자들에게 진료 예약, 수술 일정, 처방 안내 등을 문자메시지(SMS)로 전달해왔다. 하지만 문자 길이 제한, 스팸 문자 인식, 접근성 문제 등으로 보호자들이 필요한 정보를 제때 확인하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했다.
새롭게 도입된 카카오톡 알림톡은 보호자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모바일 메신저를 기반으로, 보다 빠르고 직관적인 정보 전달을 가능하게 한다. 이를 통해 병원 측은 보호자 만족도를 높이고, 진료 전후 관리 품질을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24시 솔동물의료센터 관계자는 “보호자분들이 보다 편리하게 병원 안내를 받을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선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기반 서비스를 확대해 보호자와 환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투씨엔에스는 동물병원을 위한 전자차트 시스템 ‘인투벳GE(IntoVet GE)’, 클라우드 기반 웹차트 ‘인투벳클라우드(IntoVet Cloud)’, 예약/관리 통합 플랫폼 ‘인투링크(Into Link)’, 보호자용 앱 ‘인투펫(IntoPet)’ 등을 운영하는 수의 IT 전문기업이다. AI와 클라우드 기술을 접목해 진료 정확도와 병원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보호자와의 소통을 한층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시사투데이 / 이윤재 기자 sisa_leey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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