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투데이 = 김준 기자] 강원특별자치도는 5일 도내 ‘2026년 버스공영차고지 조성사업’ 3개소인 원주시·홍천군·인제군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사업을 위해 내년에 투입되는 예산은 총 69억7천만 원이다. 이 중 국비 20억9천만 원, 도비 13억9천만 원이 지원된다. 또한 2027년까지 총 143억 원 규모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이다.
지원되는 버스공영차고지는 약 1만5000㎡ 부지에 시내·농어촌버스 및 마을버스 등 노선버스 170여 대가 주차 가능한 면적으로 조성된다. 연면적 2800㎡ 규모의 운전자 휴게시설, 정비동, 사무실 등 운영 인프라도 함께 구축된다.
강원 건설교통국 이종구 국장은 "이번 버스공영차고지 조성으로 부족했던 차고지 문제를 해소하면 탄력적인 노선 개편·증차가 가능해진다"며 "충전·정비 기능 확충과 운수종사자의 근무환경 개선을 통해 더욱 안전하고 편리한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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