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적 평가 거쳐 올해 4분기 중 신규 특화단지 지정
[시사투데이 = 정인수 기자] 정부가 수소특화단지를 추가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올해 ‘수소특화단지 지정 공모’ 절차를 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산업부는 지난해 동해·삼척 액화수소 저장·운송 특화단지, 포항 발전용 연료전지 특화단지 2개소를 처음 지정한 바 있다.
올해는 수소특화단지 신규 지정을 확대해 수소산업 전주기 '생산-운송·저장-활용' 벨류체인별로 생태계 조성을 촉진할 계획이다.
산업부는 지자체가 제출한 육성계획서를 중심으로 법적 지정요건인 수소산업 집적도, 기반시설 구축 여부, 지역산업 연계 가능성, 파급효과에 대해 현장조사 등을 통해 사전 검토할 예정이다.
법적 지정요건에 부합하는 후보지에 대해 수소산업 생태계 구축 기여도, 산학연 연계 효과, 기업 투자 계획, 지자체 육성 의지 등을 평가위원회에서 종합적으로 평가해 올해 4분기 중 신규 특화단지를 지정할 계획이다.
수소특화단지 지정을 희망하는 광역 지방자치단체는 8월 14일 오후 6시까지 지정신청서, 육성계획서 등 관련 서류를 제출해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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