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 전해원 기자] (재)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대표이사 노충식)는 25일 본원 6층에서 '2025년 동남권 혁신기관 공동 IR'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를 비롯해 부산연구개발특구, 진주·창원·김해강소특구가 공동 주관으로 참여했다.
행사에는 각 혁신기관이 보육하는 스타트업들이 참석하여 투자 유치와 서비스 홍보를 겸한 IR(투자제안) 발표를 하며 열띤 경쟁을 펼쳤다. 총 600만원의 상금 규모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사전에 투자 역량 강화를 위한 사전 멘토링과 준비 과정을 거쳤으며, 참여 기업들에게 실질적인 투자 기회와 네트워킹의 장을 제공했다.
심사에는 빅뱅엔젤스, 나우아이비캐피탈, 삼익매츠벤처스, 한화투자증권, 대덕벤처파트너스, 블루코너캐피탈, 엘엑스인베스트먼트, 효성벤처스, 인탑스인베스트먼트, 경남벤처투자 등 국내 주요 VC와 투자기관이 참석해 공정한 평가를 진행했다.
대상(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 대표이사 표창)은 주식회사 바이오션이 수상했다. 바이오션은 ‘기능성 초기먹이생물(모이나)과 DHA-해마 및 해마 활용 제품’을 선보여 주목을 받았으며, 현재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 보육기업으로 2023년 예비창업패키지, 2025년 창업도약패키지에 참여하며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가고 있어 향후 도약이 기대된다. 이번 수상을 상금 300만원이 수여됐다.
이어 ㈜엘렉스랩, ㈜비앤와이에너지가 최우수상(상금 100만원)을, ㈜덴티플, ㈜디에스솔브가 우수상(각 50만원)을 수상했다. 최우수기업인 ㈜비앤와이에너지는 ‘전기차(EV) 배터리 개발 인증 솔루션 개발’을 아이템으로 2025년 TIPS에 선정된 우수기업이다.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 노충식 대표이사는 “이번 행사는 지역 혁신주체들이 힘을 모아 스타트업의 성장을 뒷받침한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센터는 부산연구개발특구, 진주·창원·김해강소특구와 긴밀히 협력해 지역 기업들이 글로벌 무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시사투데이 / 전해원 기자 sisahw@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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