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투데이 김현일 기자] 안보현과 이주빈이 서로의 상처에 한 걸음 더 다가갔다.
지난 3일(화) 저녁 8시 50분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스프링 피버’(연출 박원국 /극본 김아정 /기획 CJ ENM STUDIOS /제작 본팩토리) 10회에서는 선재규(안보현 분)와 윤봄(이주빈 분)이 서로에게 과거를 고백하는 장면이 그려지며 깊은 여운을 남겼다. 이날 시청률은 케이블, IPTV, 위성을 통합한 유료플랫폼 전국 기준 평균 5.5%, 최고 6.4%, 수도권 기준 5.3%, 최고 6.3%로 가구 시청률 자체 최고를 기록했다. tvN 타깃 남녀 2049 시청률 역시 전국과 수도권 모두 지상파를 포함한 전채널 동시간대 1위를 차지, 시청자들의 꾸준한 지지를 받으며 순항 중이다. (케이블, IPTV, 위성을 통합한 유료플랫폼 기준 / 닐슨코리아 제공)
어제 방송에선 윤봄의 엄마 정난희(나영희 분)가 딸을 찾아 신수읍에 왔다가 교통사고를 당할 위기에 처하며 긴장감을 높였다. 그러나 위태로운 순간, ‘신수읍 히어로’ 선재규가 기적적으로 나타나 정난희를 구해내며 카타르시스를 선사했다. 정난희는 윤봄의 남자친구가 선재규라는 사실을 모른 채 그에게 호감을 드러내 시청자들의 웃픈 공감을 자아냈다.
차 고장으로 선재규의 집에 머물게 된 정난희는 의도치 않게 윤봄과 재회했고 두 사람 사이에는 냉랭한 분위기가 흘렀다. 선재규와 윤봄의 관계를 알게 된 정난희는 두 사람을 강하게 반대했지만, 이들의 사이는 더욱 견고해질 뿐이었다. 결국 정난희는 신수읍에 머물며 두 사람을 예의주시하며 지켜보기로 해 안방극장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편 윤봄은 엄마와의 재회로 과거의 상처가 되살아나며 심란함을 감추지 못했다. 과거 학부모에게 뺨을 맞았던 기억이 악몽처럼 다시 떠오른 것. 이를 눈치챈 선재규는 윤봄의 기분을 풀어주기 위해 주짓수장을 찾았고, 두 사람의 데이트가 보는 이들의 설렘을 폭발시켰다.
이도 잠시, 정난희가 이 모든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는 사실이 드러나며 불안감은 커졌다. 설상가상으로 선재규는 자신을 미행하던 정난희가 사고당할 위기에 처하자 그녀를 구하곤 대신 교통사고를 당하며 모두를 혼란에 빠뜨렸다. 이 소식을 들은 윤봄은 곧장 병원으로 달려가 그의 안부를 살폈고 다행히 선재규는 큰 부상 없이 회복해 시청자들을 안도하게 했다. 웬만한 사고에도 끄떡없는 그의 강철 피지컬은 긴장 속에서도 웃음을 안기기도. 그럼에도 가슴이 철렁 내려앉은 윤봄은 자신의 엄마 때문에 선재규가 다쳤다는 죄책감과 함께 “왜 그 사람 하나 때문에 피해 본 사람들이 죄 참고 살아야 되냐고”라며 억눌러왔던 분노를 터뜨렸다. 이어 윤봄은 혼자 감당해온 트라우마를 선재규에게 솔직히 털어놔 안타까움을 더했다.
그런가 하면 과거 절친이었지만 현재는 앙숙 관계가 된 선재규와 최이준(차서원 분)의 사연도 공개됐다. 가정 폭력적인 아버지 아래에서 힘겹게 살아온 선재규와 그런 그를 경제적으로 도와주던 최이준. 선재규의 집에서 발생한 화재로 그의 아버지가 사망하자, 최이준은 선재규가 아버지를 죽였다고 확신했다. 이후 최이준은 정난희가 자신의 주장을 믿지 않고 선재규 편을 들자 그녀 앞에서 “아버지를 죽인 X끼라고요!”라고 외치며 목소리를 높였다. 그 순간 선재규와 윤봄이 최이준의 말을 우연히 듣게 되면서 갈등은 최고조에 달했다.
방송 말미 윤봄은 선재규를 향한 최이준의 주장이 모함이라고 판단, 그의 곁을 묵묵히 지켰다. 이에 선재규는 무언가 결심한 듯 “내 아버지는 내가 죽였습니다”라며 윤봄에게 충격적인 고백을 남겨 두 사람의 운명은 어떤 방향으로 흘러가게 될지, 향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난희 재규한테 별명 지어줬네. 마이 히어로”, “도장 데이트 너무 설레는데요”, “오늘은 삼촌 시리즈 교장쌤이네”, “선재규 사고당했는데 건강해서 다행이다”, “봄이 트라우마 재규도 이제 알았네”, “삼촌이 다음 주에 끝이셔? 2회 남아서 너무 아쉽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tvN 월화드라마 ‘스프링 피버’ 11회는 오는 9일(월) 저녁 8시 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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