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 전해원 기자] 강원 강릉시는 환경부에서 추진하는 국·도비 보조사업인 '노후 상수도관 정비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사업비는 국·도비 211억원, 시비 173억원 등 총 384억원으로 2026년부터 2031년까지 두산동, 노암동, 포남동 일원의 노후 상수도관 37.4㎞를 정비한다.
시는 유수율 85%를 목표로 30년 이상 노후화된 상수도관을 교체 및 정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누수로 인한 수자원 낭비를 줄여 극한 가뭄에 대비하고, 수질 안정성 강화와 장기적인 유지관리 비용 절감 효과를 도모할 계획이다.
김홍규 강릉시장은 "시는 시민들이 올해의 극한 가뭄 상황과 같은 불편함을 다시 겪지 않도록 이번 사업뿐만 아니라 다양한 가뭄 대응 사업을 지속 추진해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사투데이 / 전해원 기자 sisahw@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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