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 김현일 기자] TV CHOSUN 새 월화미니시리즈 ‘다음생은 없으니까’ 김희선-한혜진-진서연-윤박-허준석-장인섭 등 ‘믿고 보는 배우들’의 연기 시너지가 강렬한 ‘공감 펀치’를 가동시킨 ‘첫 대본 리딩’ 현장이 공개됐다.
오는 11월 10일(월) 밤 10시 첫 방송 예정인 TV CHOSUN 새 월화미니시리즈 ‘다음생은 없으니까’(연출 김정민/극본 신이원/제작 티엠이그룹, 퍼스트맨스튜디오, 메가폰)는 매일 같은 하루, 육아 전쟁과 쳇바퀴 같은 직장생활에 지쳐가는, 마흔 하나 세 친구의 더 나은 ‘완생’을 위한 좌충우돌 코믹 성장기다. 인생에서 가장 불안하고 혼란한 시기로 꼽는 제2의 사춘기 불혹에 직면한 세 친구가 다시 한번 인생을 잘살아 보고자 노력하는 ‘성장통’을 그려낸다.
‘다음생은 없으니까’는 ‘꽃선비 열애사’, ‘암행어사: 조선비밀수사단’ ‘대군-사랑을 그리다’, ‘간택-여인들의 전쟁’, ‘공주의 남자’ 등에서 감각적인 연출로 독창적인 장르를 완성한 김정민 감독과 ‘그린마더스클럽’으로 감칠맛 나는 캐릭터 플레이와 필력을 선보인 신이원 작가가 의기투합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여기에 김희선-한혜진-진서연-윤박-허준석-장인섭 등 탄탄한 연기 내공의 배우들이 뭉쳐 웰메이드 ‘현실 공감 드라마’의 탄생을 예고한다.
이와 관련 김희선-한혜진-진서연-윤박-허준석-장인섭 등 ‘다음생은 없으니까’ 주역들이 첫 만남부터 작정하고 열정을 쏟아부은 ‘대본 리딩’ 현장이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름만으로도 신뢰감을 안기는 김희선-한혜진-진서연-윤박-허준석-장인섭 등 막강한 연기력을 지닌 배우들은 첫 호흡임에도 불구하고 완벽한 연기합으로 완성도에 대한 기대감을 드높였다.
먼저 김희선은 과거 억대 연봉을 받는 촉망받는 쇼호스트였지만 현재는 아들 둘을 가진 ‘경단녀 엄마’ 조나정 역에 오롯이 녹아든 연기로 극적 몰입도를 배가시켰다. 특히 김희선은 엄마이자 아내로 현실에 충실한 삶을 사는 능청 연기부터 자신의 커리어를 되찾고자 최선을 다하는 처절한 분투까지 생생하게 그려내 감탄을 불러일으켰다.
한혜진은 남부러울 것 없이 모든 것이 완벽해 보이지만 무성욕자 남편과 아이를 낳기 위해 갖은 노력을 기울이는, 아트센터의 기획실장 구주영 역으로 이전에 볼 수 없던 새로운 연기 변신에 나섰다. 한혜진은 차분하게 일상을 연기하면서도 난임에 대한 괴로움에 힘들어하는 구주영의 복잡한 내면을 섬세하게 표현해 강한 몰입감을 선사했다.
진서연은 아직 이루지 못한 꿈인 결혼에 대해 환상을 가지고 있는, 잡지사 부편집장이자 골드미스 이일리 역을 통해 대사의 말맛을 디테일하게 살려내는 강렬한 연기력을 증명했다. 진서연은 답답한 상황에서는 화끈한 샤우팅으로 카리스마를, 친구들 앞에서는 아낌없는 애교로 귀여움을 분출하는, 이일리의 다채로운 매력을 뿜어냈다.
윤박은 홈쇼핑 PD이자 조나정(김희선 분)의 남편 노원빈 역을 맡아 무뚝뚝하고 조용한 성격을 지닌 츤데레의 면면을 유감없이 발산했다. 윤박은 남편으로서의 자존심과 가장으로서 짊어진 책임감을, 다정함과 냉정함을 넘나드는 말투로 표현하며 극적 텐션을 조율했다.
허준석은 조나정, 구주영(한혜진 분), 이일리(진서연 분)의 대학교 연극동아리 선배이자 도수치료사인 변상규 역으로 흥미진진한 서사에 생동감을 부여했다. 허준석은 오랜만에 다시 만난 선배로 은근한 섹시미의 상남자 매력을 분출하며 등장할 때마다 극의 분위기를 자유자재로 전환해 열기를 북돋웠다. 장인섭은 명문대 출신의 게임회사 이사이자 구주영의 남편 오상민 역으로 맛깔스러운 연기를 선보이며 눈길을 끌었다. 피규어와 장난감을 좋아하는 키덜트족으로 변신한 장인섭은 아내 구주영을 애타게 만드는 소심하면서도 철부지 같은 면모로 흡입력을 높였다.
뿐만 아니라 김희선-한혜진-진서연이 보여주는 삼총사 세 친구의 ‘절친 케미’를 비롯해 김희선-윤박, 한혜진-장인섭이 끊임없이 주고받는 티키타카 ‘부부 케미’ 등 각양각색 케미가 터지면서, ‘연기 맛집’의 진수를 기대케 했다.
제작진은 “‘다음생은 없으니까’의 첫 발걸음을 내딛는 대본 리딩에서 모든 배우가 뜨거운 열의와 에너지를 쏟아내며 기대감을 폭발시켰다”라며 “어른들의 성장통을 통해 인생의 희로애락을 담아내며 남녀노소 세대불문 공감을 자아낼 드라마 ‘다음생은 없으니까’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TV CHOSUN 새 월화미니시리즈 ‘다음생은 없으니까’는 오는 11월 10일(월) 밤 10시 첫 방송 되며 넷플릭스에서 스트리밍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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