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투데이 = 전해원 기자]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대표이사 노충식)가 운영하는 ‘경남 동부권 창업지원거점(G-Space@East)‘에서 11월 18일 ‘예비‧초기 창업기업 IR라운드’를 개최했다.

본 행사는 경상남도와 양산시가 주최하고,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가 주관하여 지역 유망 스타트업의 투자역량 강화와 성장 기반 마련을 목표로 진행되었다.

이번 IR라운드에는 2025년 예비초기 창업기업 지원사업을 통해 최종 선정된 10개사(베이스켐코리아, 인트, 키토라푸드, 태성시스텍, 핏코, 플로우랩, 자리어때, Foron, Q'PIN, 뉴닷츠)가 참여해 각 기업의 기술혁신성과 시장진출 전략을 담은 IR(투자제안) 피칭을 선보였다.

또한 이날 행사에는 5개 투자사가 참석해 기업별 사업 모델과 성장 가능성에 대해 심도 있는 피드백을 제공했다. 이어 진행된 1:1 투자상담회에서는 실제 투자 검토로 이어질 수 있는 실질적인 논의가 활발히 이뤄졌으며, 스타트업과 투자자 간 네트워크 확대를 위한 비즈니스 네트워킹 세션도 함께 마련됐다.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는 해당 지원사업을 통해 선정 기업들에게 사업화지원금 1천만 원, 비즈니스모델 고도화 컨설팅, 전문가 멘토링, 창업교육, 투자역량 강화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며 기업의 초기 성장을 체계적으로 지원해오고 있다. 이번 행사는 이러한 지원 과정의 중간 성과를 점검함과 동시에, 기업들이 실제 투자유치에 도전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됐다.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 노충식 대표이사는 “지역 창업기업이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초기 단계의 투자 기회와 실질적인 네트워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스타트업이 성장할 수 있는 환경과 투자 연계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시사투데이 / 전해원 기자 sisahw@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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