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투데이 전해원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해외에 거점을 둔 초국가적 스캠(사기) 범죄 조직을 향해 "대한민국 국민을 건드리면 패가망신하게 될 것"이라며 강력한 경고 메시지를 전했다.
이 대통령은 30일 자신의 SNS(엑스)를 통해 '한국 경찰의 강력한 단속 여파로 캄보디아 내 중국 범죄 조직들이 한국인 조직원 모집을 기피하고 있다'는 내용의 보도를 인용하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게시글에서 "한국인을 건들면 패가망신한다는 말이 빈말 같으냐"고 반문하며, 범죄 척결에 대한 정부의 확고한 의지를 드러냈다. 이어 "대한민국은 한다면 한다. 끝까지 추적할 것"이라고 강조하며 범죄 조직에 대한 무관용 원칙을 재확인했다.
특히 이번 게시물은 한국어뿐만 아니라 캄보디아어로도 동일한 내용을 게시해 눈길을 끌었다. 이는 범죄가 발생하는 현지 조직과 해당 지역 사회에 직접적인 경고를 전달함으로써, 국제 범죄 네트워크의 활동 위축을 유도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정부는 최근 급증하는 보이스피싱 및 온라인 사기 등 초국가적 스캠 범죄를 뿌리 뽑기 위해 국제 공조 수사를 강화하고, 가해자들에 대한 처벌 수위를 높이는 등 전방위적인 대응책을 시행 중이다.
전해원 기자 sisahw@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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