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 김현일 기자] 베일 벗은 MBN ‘퍼스트레이디’가 색다른 소재와 치명적인 전개로 강렬한 임팩트를 선사한 가운데 앞으로 더 짜릿한 반전과 충격을 안겨줄 ‘기대감 포인트’를 공개했다.
지난 24일(수) 밤 10시 20분 첫 방송된 MBN 수목미니시리즈 ‘퍼스트레이디’(극본 김형완, 연출 이호현, 제작 ㈜스튜디오지담, ㈜아티스트스튜디오, ㈜로드쇼플러스)는 대통령에 당선된 남편이 장차 퍼스트레이디가 될 아내에게 이혼을 요구하는 초유의 사건이 벌어지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퍼스트레이디’는 9월 28일 기준, 넷플릭스의 ‘오늘 대한민국의 TOP 10 시리즈’ 부문에서 TOP2에 등극, 뜨거운 화제성을 입증했다. 또한 전 세계 OTT 플랫폼 내 콘텐츠 시청 순위 집계 사이트인 플릭스패트롤(FlixPatrol)에 따르면 넷플릭스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베트남 등에서 3위, 필리핀, 인도네시아에서 4위 등 상위권 랭킹에 진입하며 글로벌 화제성까지 거머쥐었다. 특히 국내 OTT 작품을 비롯한 콘텐츠 화제성 지표인 키노라이츠 ‘오늘의 트렌드 랭킹’에서 4위를 기록하며 저력을 과시했다. 이와 관련 첫 방송부터 대한민국은 물론 글로벌을 강타한 ‘퍼스트레이디’에 대해 앞으로 더 기대될 수밖에 없는 ‘세 가지 기대 유발 포인트’를 짚어봤다.
▶ ‘기대감 포인트’#1.유진-지현우-이민영 등 대체불가 배우들의 파격적인 연기 변신 대.성.공!
유진과 지현우, 이민영 등 ‘퍼스트레이디’ 주역들은 기존 이미지를 완전히 벗어던진 파격적인 연기 변신에 성공하며 대체 불가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유진은 남편 현민철(지현우 분)을 대통령에 당선시킨 치밀한 킹메이커 차수연 역으로 변신해 남편의 바람조차 사생활이라며 덮어버리는, 전략적인 정치적 파트너의 냉철한 카리스마를 완벽히 소화, 뜨거운 호평을 얻었다. 지현우는 공장 노동자에서부터 대통령 당선인이 되기까지 험난한 정치 행보를 뚝심 있는 신념으로 관철해 낸 데 이어 권력과 사랑 사이에서 흔들리는 복잡한 내면을 지닌 현민철 역을 섬세하게 표현하며 몰입감을 이끌었다. 이민영은 현민철에게 깊은 충성심을 가진 최측근이자 선대위 수석 신해린 역으로 야망과 비밀을 동시에 품은 입체적 캐릭터를 밀도 깊게 그려내며 냉정함과 온기를 오가는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확실하게 증명했다.
여기에 한수아, 신소율, 김기방, 오승은 등은 퍼스트레이디가 된 차수연, 대통령 당선인 현민철과 얽히고설킨 개성 강한 캐릭터들을 폭발적인 열연으로 구현해 앞으로 펼쳐질 파란의 서사에 대한 관심을 집중시켰다.
▶ ‘기대감 포인트’#2. 6년간 절치부심 집필한 김형완 작가의 독보적인 서사 통했다! ‘정치판 부부의 세계’에 대한 중독성과 파급력 폭발!
‘퍼스트레이디’ 1회에서는 현민철이 대통령 당선인이 되자마자 아내 차수연에게 이혼을 통보하는 파격적인 장면이, 2회에서는 차수연과 딸 현지유(박서경 분)가 동반 교통사고를 당한 장면이 엔딩을 장식하며 극적 긴장감을 최고로 끌어올렸다. 특히 현민철이 당선 확정을 앞두고 15년간 폐기가 반복됐던 ‘도태훈 법’을 처리해달라고 상대 후보에게 제안하고, 대통령 임기가 두 달 남은 유 대통령(이종혁 분)이 차수연과 정치자금으로 연관된 H그룹을 수사하는 등 첨예하게 맞물린 정치적 상황들이 폭풍 전개돼 시선을 끌었다. 또한 현민철이 시체 안치실에서 찾아낸 뺑소니 사고를 당한 엄순정(조영지 분), 딸에게 불신의 의혹을 키운 차수연의 스타일리스트 이화진(한수아 분)과 현민철의 관계, 차수연과 현민철의 이혼 전쟁을 취재진에게 알린 신해린의 계략 등 충격과 반전의 연속타를 선사한 김형완 작가의 독창적인 서사가 ‘정치판 부부의 세계’를 심화시키며 한번 보면 멈출 수 없는 중독성을 부여했다.
▶ ‘기대감 포인트’#3. 새로운 장르 탄생을 돋보이게 한 감각적인 미장센! 속도감 넘치는 연출로 시각적 몰입도 극대화!
‘퍼스트레이디’를 더욱 기대하게 만드는 것은 독보적인 서사를 빛나게 만든 감각적인 미장센과 엄청난 스케일의 장면 연출이다. 이호현 감독은 권력과 사랑이 충돌하는 전대미문 대통령 당선인의 이혼 전쟁을 그려내는 가운데 광화문에 집결한 지지자들의 차수연, 현민철 응원 현장, 대통령 당선 후 국민 축하 무대 등 다수의 인파가 몰리는 웅장한 스케일의 장면을 흡입력 있게 보여주며 눈을 뗄 수 없게 만들었다. 그뿐만 아니라 등장인물들의 갈등, 혼란, 분노, 슬픔, 불안, 환희 등 복잡한 심리적 요소들을 감각적인 미장센에 담아 시청자들을 몰입하게 했다. 이혼 통보가 오가는 시점의 차수연과 현민철의 위기를 지지자들의 열띤 환호와 대비적으로 그려내는가 하면 정치적 갈등과 가족의 비밀을 넘나드는 차수연과 현민철의 감정 대립, 은밀한 속내를 철저하게 숨기는 신해린의 심리묘사 등을 섬세하게 녹여내 시각과 청각 등 오감을 만족시키는 새로운 장르의 드라마로 탄생시켰다.
제작진은 “대통령 당선인 부부의 전대미문 이혼 전쟁을 다루고 있는 ‘퍼스트레이디’에 첫 방송부터 많은 관심 주셔서 감사하다”라며 “오는 10월 1일 방송될 3회에서는 더 화끈하고 충격적인 반전이 거듭되는 서사가 기다리고 있다. 기대해 달라”라고 강조했다.
한편, MBN 수목미니시리즈 ‘퍼스트레이디’ 3회는 오는 10월 1일(수) 밤 10시 2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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