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 통한 화물 적치..부산항 스마트 공동물류센터 착공
이윤재
| 2025-04-29 11:50:15
스마트 기술 적용해 효율적인 물류센터 건립 운영 기대
부산항 스마트 공동물류센터 조감도
[시사투데이 이윤재 기자] 해양수산부와 부산항만공사는 부산항 신항에 스마트공동물류센터를 30일 착공한다고 밝혔다.
부산항 스마트 공동물류센터는 부산항 신항 서컨테이너 배후단지 1단계에 지상 3층, 연면적 3만1000㎡ 규모로 건립된다. 사업비로 총 887억 원이 투입된다.
부산항만공사는 스마트 공동물류센터에 로봇, 사물인터텟(IoT), 빅데이터, 인공지능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접목해 화물 입출고, 보관, 실시간 재고관리 등 효율적인 물류 운영시스템을 도입할 계획이다.
동 물류센터가 가동되면 물류 순환 속도는 60분에서 15분으로 최대 75% 단축되고 작업자 생산성은 10% 향상, 운영 비용은 20% 이상 절감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도형 해수부 장관은 "스마트공동물류센터 건립을 차질 없이 추진해 우리나라 글로벌 거점항만인 부산항의 원활하고 효율적인 수출입 물류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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