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 자유무역지역 제2표준공장 준공..10여개 수출유망기업 유치
정명웅
| 2025-04-29 11:19:14
연 3680만불 수출, 230개 신규 일자리 등 창출 전망
김제자유무역지역 제2표준공장(조감도)
[시사투데이 정명웅 기자] 김제 자유무역지역 입주공간 부족을 해소하고 수출기업 유치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제2표준공장 증축이 추진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9일 오후 전북 김제시 백산면 소재 김제자유무역지역 내에서 ‘김제자유무역지역 제2표준공장 준공식’을 개최했다.
김제 자유무역지역은 수출진흥, 외투유치, 지역개발 촉진 등을 목적으로 2009년 지정됐다. 지난해 기준 총면적 99만1740㎡(약 30만평)에 36개사가 입주해 수출 5296만불, 매출 6289억원, 708명의 고용효과을 창출하고 있다. 제1표준공장은 연면적 3만5150㎡ 총 3개동에 각 5층 규모로 현재 9개사가 입주 중이다.
제2표준공장은 2021년 사업개시 후 올해까지 총 366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2021년 제1표준공장이 입주율 100%를 달성함에 따라 2023년 5월 제2표준공장 착공에 들어가 올해 1월 준공검사를 완료하고 3월 입주기업 모집 공고를 게시했다.
이날 행사장에는 이현조 산업부 경제자유구역기획단장, 김희옥 김제시 부시장, 유관기관 및 입주기업 대표 등 각계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성공적인 준공을 기념했다.
이현조 경제자유구역기획단장은 "이번 제2표준공장 완공으로 앞으로 전기전자·신재생에너지 등 10여개의 수출유망기업을 유치해 연 3680만불 수출, 230개 신규 일자리 등이 창출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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