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들이객 연안여객선 안전하게 이용..해수부, 특별점검 추진

이윤재

| 2025-04-07 10:36:57

해양수산부

[시사투데이 이윤재 기자] 해양수산부는 봄나들이 철을 맞이해 여객선 이용객이 증가할 것에 대비해 7일부터 18일까지 12일간 전국 연안여객선 149척을 대상으로 관계기관 합동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봄철에는 안개가 짙은 날이 많아 여객선 사고 예방을 위해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해수부는 해양경찰청,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등 관계기관과 함께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여객선 시설·설비 관리 실태를 꼼꼼하게 확인할 예정이다. 차량 고박, 여객 신분증 확인 등 주요 안전수칙이 현장에서 제대로 지켜지고 있는지도 살펴본다.

이번 점검에서는 범정부 안전 캠페인인 ‘2025년 집중안전점검’도 함께 실시한다. 점검 시 드론 등 전문 장비를 적극 활용하고 국민안전감독관이 직접 참여해 점검의 사각지대가 없도록 할 예정이다.

해수부 측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할 수 있는 경미한 결함은 바로 조치하고, 늦어도 본격적인 나들이 철이 시작되는 5월 1일 전까지는 모든 지적 사항을 보완해 여객들이 안심하고 여객선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고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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