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30일까지 신청 서류 작성 후 학교 제출..6월 최종 선발 교육부 세종청사 전경

[시사투데이 이한별 기자] 잠재력 있는 저소득층 초·중·고생을 발굴해 대학까지 지원하는 복권기금 꿈사다리 장학금이 올해 초등학생 1000명, 중·고등학생 2000명에게 지원된다.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은 7일부터 30일까지 올해 복권기금 꿈사다리 신규 장학생을 선발한다고 밝혔다.

복권기금 꿈사다리 장학금은 복권기금을 활용해 잠재력 있는 저소득층 학생을 선발해 대학까지 연계 지원하는 국가 장학사업이다. 2019년부터 시작돼 현재까지 총 1만3000명 학생들을 지원해 왔다. 지난해부터 '꿈 장학금'과 '다문화 장학금' 2가지 유형으로 선발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중학생부터 대학생까지 총 2000명을 지원했으나 올해는 잠재력 있는 학생을 조기에 지원하기 위해 초등학교 5학년부터 선발한다. 선발규모도 3000명으로 늘어났다.

‘꿈 장학금’은 초등 900명과 중·고등 1800명 총 2700명, ‘다문화 장학금’은 초등 100명과 중·고등 200명 총 300명이다. 다문화 장학금의 경우 학교당 인원 제한이 없다.

장학금은 초등학생 월 15만원, 중학생 월 25만원, 고등학생 월 35만원, 대학생 월 45만원이 지원된다.

선발된 장학생에게는 매월 학업장려금이 카드 적립금(포인트)으로 지급된다. 1대 1 상담(멘토링), 마음건강 진단, 진로역량 상담(컨설팅) 등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들의 안정적 성장도 지원한다.

장학금은 서류심사, 심층평가 및 장학생 선발·관리위원회 심의를 거쳐 오는 6월 최종 선발한다.

본 장학금에 관심이 있고 지원자격을 갖춘 학생·학부모는 신청기간 내 한국장학재단 누리집(https://www.kosaf.go.kr) 정보나 소속 학교의 안내사항을 참고해 생활기록부·학업계획서 등 장학금 신청 서류를 학교에 제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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