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청소년 생리용품 구매권 사용처 24→26곳 확대

김애영

| 2025-04-02 13:30:58

카드사별 생리용품 구매권 사용가능 구매처

[시사투데이 김애영 기자] 앞으로 9~24세 여성청소년은 이마트에브리데이와 이마트24에서도 생리용품을 구매권할 수 있게 된다.

여성가족부는 이달부터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구매권 사용처가 기존 24곳에서 2곳 더 늘어난다고 2일 밝혔다.

이마트에브리데이에서 비씨카드와 삼성카드를 이용해서, 5월부터는 비씨카드를 이용해 이마트24에서도 생리용품 구매권 사용이 가능하다.

구매권은 카드사별로 이용 가능한 유통점이 상이하므로 이용자들은 카드사별 이용 가능한 구매처를 확인한 후 이용해야 한다.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지원 사업은 기초생활수급(생계·의료·주거·교육)·차상위계층·법정한부모가족 지원 대상 가구 9~24세 여성청소년에게 월 1만4천원의 생리용품 구매권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신청은 청소년 본인이나 보호자(부모 또는 주 양육자)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복지로’ 누리집(www.bokjiro.go.kr) 또는 ‘복지로’ 앱에 접속해 신청할 수 있다.

생리용품 구매권은 신청한 월부터 지원을 받을 수 있고 한 번 신청 후 자격기준에 변동사항이 발생하지 않으면 매년 새롭게 신청할 필요 없이 24세에 도달하는 해당 연도 말까지 계속해 지원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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