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산업 창업 아이템 발굴..'환경창업대전' 참가팀 모집

이윤지

| 2025-04-01 11:00:04

25개 수상팀 선발..총 1억800만 원 상금·상장 수여 2025 환경창업대전 홍보 포스터

[시사투데이 이윤지 기자]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녹색산업 유망 창업 아이템을 발굴하기 위한 ‘2025 환경창업대전’ 참가팀을 1일부터 5월 2일까지 모집한다.

녹색산업 분야는 오염물질 또는 온실가스의 배출을 최소화하고 에너지와 자원의 효율을 높여 환경을 개선하는 시설·장치·서비스 등으로 탄소중립을 이루고 녹색성장을 촉진하는 산업이다.

이번 모집을 통해 예비창업자 부문 12개 팀, 창업기업 부문 13개 팀을 포함해 최종 25개 수상팀을 선발해 총 1억 800만 원의 상금과 함께 환경부 장관상과 한국환경산업기술원장상을 수여한다.

올해부터는 녹색산업 분야에 특화된 창업기획자와 협업해 환경창업대전 접수부터 시상식 개최까지 유망 창업 아이템을 찾아내 보다 전문적으로 지원한다.

상위 수상팀에게는 후속 연계 지원으로 내년 ‘에코스타트업 지원사업’ 신청 시 우선선발 혜택을 주어 유망한 아이디어가 사업화에 성공할 때까지 지속 육성한다. 또한 수상팀 중 상위 16개 팀은 정부 부처 통합 창업경진대회인 ‘도전! 케이(K)-스타트업 2025’ 본선에 추천해 최종 우승을 위해 맞춤형으로 지원한다. 지난해까지 환경창업대전 수상팀들은 ‘도전! 케이(K)-스타트업’ 본선에 4년 연속 진출해 수상한 성과를 거둔 바 있다.

2018년 시작해 올해로 8번째를 맞는 이 행사는 녹색산업 분야 예비창업자와 업력 7년 이내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환경창업 저변 확대 및 녹색산업 창업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영기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본부장은 “환경창업대전이 지속 가능한 미래를 향한 창업가들의 첫걸음이 될 뜻깊은 행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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