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

[시사투데이 정미라 기자] 올해 1007개 지방공공기관에서 7673명을 신규 채용한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올해 채용 규모는 지난해 채용계획 7448명 대비 3.0%(225명) 증가했다.

어려운 경제여건을 감안해 164개 지방공기업은 지난해 대비 5.9%(218명) 증가한 3940명을, 843개 지방출자·출연기관은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인 3733명(0.2%)으로 7명 늘려 채용한다.

채용 직군별로 보면 일반직 6200명, 공무직 1473명이다. 일반직은 지난해 대비 441명 증가했고 공무직은 지난해 대비 채용규모가 216 감소했다.

채용계획 규모가 지난해 보다 증가한 주요 기관은 서울교통공사 630명, 경기도의료원 379명, 서울시설공단 344명, 부산교통공사 199명, 서귀포의료원 76명 등이다. 각각 286명, 170명, 211명, 72명, 51명 증가했다.

채용증가 분야로는 교통분야에서 신규 교통노선 개통 등의 영향으로 채용규모가 371명 증가했다. 의료분야는 코로나 전담병원이었던 의료원의 대면진료와 진료과목 증가 등으로 318명이 증가했다.

이 밖에 시설관리분야는 체육관, 수영장 등 복지수요 증가에 따른 위탁관리업무 확대로 168명이 증가했다.

지방공공기관별 채용시기, 채용인원 등 자세한 채용계획은 ‘지방공공기관 경영정보 통합공시(클린아이)’와 지방공공기관별 홈페이지 채용정보 등에 공지될 예정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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