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 체험 휴대폰에서 손쉽게.. '디지털 독도체험관' 개관
홍선화
| 2025-02-20 14:40:50
독도체험관 방문 어려운 지역 국민 접근성 개선
디지털 독도체험관 메인 화면
[시사투데이 홍선화 기자] 독도체험관에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독도의 역사와 자연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문을 열었다.
교육부와 동북아역사재단은 21일 ‘디지털 독도체험관’을 개관한다고 밝혔다.
디지털 독도체험관에서는 17개 시도교육청의 독도체험관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독도의 지형을 탐험하는 ‘독도 탐험대’, 독도의 역사를 학습하는 ‘독도 역사지킴이’ 등 독도의 역사·자연을 주제로 한 게임도 경험할 수 있다.
디지털 독도체험관은 개인 컴퓨터나 휴대폰에서 손쉽게 접속이 가능한 확장 가상세계(메타버스) 플랫폼에 마련돼 독도체험관에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독도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디지털 독도체험관을 활용한 교수·학습과정안도 함께 제공해 교원의 디지털 기반 독도교육을 지원한다.
독도체험관 온라인 전시관에서는 독도, 동북아역사재단 독도체험관, 기획전시 ‘동해의 갈라파고스, 울릉도와 독도’를 가상현실(VR) 콘텐츠를 통해 더욱 실감나게 경험해 볼 수 있다.
고영종 책임교육정책실장은 “디지털 독도체험관을 통해 독도체험관 방문이 어려운 지역의 학생과 국민에 독도교육 접근성이 개선되고 우리 국민의 독도 영토주권 의식이 더욱 함양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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