널미재터널 위험도로 개선..강원-경기 사업비 분담 협약 체결
김준
| 2025-02-18 15:37:32
동막~개야(널미재터널) 구간 위험도로 개선 추진
강원특별자치도청
[시사투데이 김준 기자] 강원특별자치도는 지난 14일 경기도 가평군과 홍천군 서면을 연결하는 국지도 86호선 동막~개야(널미재터널) 구간의 위험도로 개선을 위해 경기도와 사업비 분담 협약을 체결했다.
국지도 86호선 동막~개야(널미재터널) 도로건설공사는 2016년 12월 제4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 사업 일괄 예비타당성 조사(예타) 대상에 선정된 이후 추진되고 있다. 실시설계 완료 후 사업비 증액이 필요해져 지난해 6월 기획재정부의 타당성 재조사를 통과했다.
협약에 따라 도로건설공사의 시행은 강원도가 담당하며 토지 보상과 인허가는 각 도의 관할 구역에서 수행하기로 했다.
총연장 2.69㎞ 중 강원 구간은 1.43㎞, 경기도 구간은 1.26㎞다. 사업에 투입될 지방비 총 208억 원 중 강원 53%, 경기 47%의 분담 비율을 적용해 경기도가 100억 원을 부담하는 것으로 결정됐다.
강원특별자치도 건설교통과 이종구 국장은 "도민들의 오랜 숙원 사업이었던 국지도 86호선 동막~개야(널미재터널) 도로건설공사가 마침내 착공될 예당이다"며 "신속한 사업 추진을 통해 도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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