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드론기술을 활용한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박차
이윤지
| 2025-02-07 08:37:57
[시사투데이 이윤지 기자] 경기 포천시가 ‘첨단 드론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한 행보를 가속화하고 있다. 지난 2022년 ‘포천시 드론산업 지원센터’를 건립하고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국토교통부 주관)’ 추진 등을 통해 ‘드론기술의 상용화’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이에 발맞춰 “드론 기술을 활용해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며, 첨단 기술로 지역사회의 발전에 기여하고 싶다”는 이가 있다.
‘미래를 여는 하늘길’, ‘미래를 창조하는 인공지능 혁신의 공간’이란 비전 아래 경기 포천과 강원 철원군에서 ‘국토교통부 지정 전문교육기관’을 운영하는 ‘드론마스터 무인항공 전문교육원’의 이창진 대표가 그 주인공이다.
포천이 고향이고 일동면소상공인협의회장을 지낸 이 대표는 ‘지역사회의 지속가능한 성장방안’을 모색하며, 그 해답으로 드론사업에 뛰어들었다. “드론은 단순한 기술이 아니라, 지역사회의 안전을 지키고 효율성을 높이며 새로운 산업을 창출하는 미래 지향적 도구”라고 확신해서다.
그러면서 ▲포천·철원 드론마스터 무인항공 전문교육원(이하 교육원) ▲포천시·철원군 드론스포츠협회 ▲대한드론축구 포천·철원지부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교육부 선정) ▲드론마스터 무인항공 두루미방제협동조합 ▲재난안전·구조 드론봉사단 ▲DJI·지페이·인투스카이 농업용 드론 포천·철원 대리점 등 운영으로 드론기술의 상용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적극 도모하고 있다.
이 가운데 철원 교육원은 폐교(구 강포초교)를 활용하여 ‘드론 교육과 캠핑을 결합한 다목적 공간(하늘별 드론 아카데미&캠핑장)’이자 ‘철원군 최초의 드론 전문교육원’으로 지난해 11월 개원했다.
이창진 대표는 “타지에서 방문한 사람들도 드론체험과 캠핑을 함께 즐기며 철원군의 새로운 명소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면서 “관광과 드론 산업을 융합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현재 포천 본원과 철원의 교육원(https://blog.naver.com/ing8200)은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지정한 초경량비행장치(드론) 전문교육기관으로서 ‘필기시험 면제, 실기시험 자체 실시’ 혜택을 제공한다. 그러므로 지역 내에서 ‘드론 방제 기술’ 등을 배우고 자격증까지 취득할 수 있다.
특히 교육원은 ▲실무중심의 교육과 체계적인 커리큘럼 ▲현장 경험이 풍부한 강사진 ▲최신 드론 장비 및 교육 시설 등을 가장 큰 강점으로 꼽았다. 아울러 교육프로그램은 ‘기초 드론 조작’부터 ‘산업용 드론 활용, 방제 실습, 드론 촬영 및 편집’ 과정까지 다양하게 구성돼 있다.
그리고 교육원은 ‘안전 최우선’의 원칙으로 철저한 안전교육을 실시하며, 교육생의 ‘창의적 사고’ 역량 강화에 열성적이다. 또한 교육생 개개인의 목표와 능력별 ‘맞춤형 교육’을 진행하면서 ‘드론축구·스포츠, 드론방제 활성화의 전초기지 역할’도 톡톡히 수행하고 있다.
이 대표는 “드론 산업을 매개로 지역사회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키고 포천과 철원의 미래 성장 동력을 만들어가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교육·스포츠 및 각종 산업 분야에서 드론의 활용도가 전국적으로 확대되도록 힘쓰겠다”고 다짐했다.
더불어 “장애인을 비롯해 남녀노소 누구나 드론축구, 드론스포츠를 통해 즐거움과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며 “혁신적인 드론기술로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더 나아가 사회 전체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란 뜻도 내비쳤다.
한편, 드론마스터 무인항공 전문교육원 이창진 대표는 최신 시설과 맞춤형 교육체계의 구축으로 무인항공 분야 전문가 양성에 헌신하고, 드론산업 육성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면서, 드론 레저·스포츠 문화 확산 선도에 기여한 공로로 ‘2025 대한민국 미래를 여는 인물 대상(시사투데이 주최·주관)’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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