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장애학생에 교육활동 인력 지원 확대..운영지원 사업 공고

홍선화

| 2025-02-03 13:06:32

26일부터 내달 12일까지 신청..12일 온라인 사업설명회 실시 교육부 이미지

[시사투데이 홍선화 기자] 정부는 올해도 대학이 장애학생에게 학교생활에 필요한 교육활동 인력, 보조기기 등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한다.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올해 ‘대학의 장애학생지원센터 운영지원 사업’을 공고하고 26일부터 3월 12일까지 15일간 신청을 받는다고 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장애대학(원)생의 학습과 대학생활에 필요한 지원인력, 보조공학기기 및 장애인식개선교육 등에 소요되는 경비를 지원하는 것이다. 장애대학생에 대한 교육활동 지원으로 2005년부터 시작돼 보조기기 지원, 대학자율사업 및 인식개선교육 지원 분야로 확대돼 왔다.

올해는 신청 수요가 많은 교육지원 인력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고 보조공학기기의 유지보수비를 총 신청액의 10% 이내에서 15%로 상향해 지원한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대학은 학생들의 수요를 파악해 장애인고등교육지원센터로 신청해야 한다. 사업에 대한 대학관계자의 이해를 높이고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오는 12일 오후 4시 온라인 사업설명회를 실시한다.

최은희 인재정책실장은 “교육부는 장애 친화적 고등교육 환경 조성을 통해 장애대학(원)생을 통합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대학 및 장애인고등교육지원센터와 함께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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