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 양양 지역 특색 표현 브랜드 빵 '양양한입' 탄생
김준
| 2025-02-03 11:20:38
1월 말 양양군 로컬푸드 매장 비롯해 관광지·온라인 등 판매
양양 브랜드 빵 ‘양양한입’ 이미지 장면
[시사투데이 김준 기자] 양양군이 지난달 10일 지역 이미지를 표현한 브랜드 디저트 빵 ‘양양한입’ 개발을 마쳤다.
양양한입은 한입 베어 물었을 때 느껴지는 행복을 표현한 명칭으로 일상 속 작은 행복을 양양에서 나누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빵 모양은 서핑하는 북극곰인 ‘폴라베어’를 활용해 자유롭고 활기찬 이미지를 친근하게 표현했다. 폴라베어가 입은 옷은 양양의 상징물인 송이, 연어, 오색케이블카, 서핑보드 등을 표현해 양양의 지역성을 나타냈다.
빵은 물에 불리는 과정 없이 바로 빻아서 쌀가루를 만들 수 있는 양양산 가루미를 혼합했고 속 재료는 백앙금, 코코아, 치즈 분말 등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맛을 구현했다.
빵은 박스, 비닐, 쇼핑백, 선물세트 등으로 세분화해 제공된다.
군은 브랜드 빵의 유통판매원을 공개 모집해 ‘와이비컴퍼니(하조대커피)’ 업체를 선정한 바 있다. 상품은 1월 말부터 양양군 로컬푸드 매장인 매일아홉시를 비롯해 지역 내 주요 상점 및 관광지,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
양양군 농업기술센터 농촌개발과 식품자원팀 관계자는 “이번 브랜드 빵 개발은 단순한 제품 생산을 넘어 양양군의 브랜드 가치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브랜드 빵의 판로 확대와 홍보 활동에 힘써 지역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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