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신항 진입도로 개설해 물동량 신속 처리
이윤지
| 2024-12-05 16:10:45
984억원 투입..2027년 목표 사업 추진
새만금 신항 진입도로 등 개설공사 조감도
[시사투데이 이윤지 기자] 해양수산부는 5일 새만금신항의 항만 물동량을 처리하기 위한 첫 도로인 ‘새만금 신항 진입도로’의 개설 공사를 착공한다고 밝혔다.
해수부는 새만금 지역의 배후산업 성장과 대중국 교역 활성화에 대비해 새만금신항을 환황해권 거점항만으로 육성하기 위한 새만금신항 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부두, 진입항로 준설 등 기반인프라를 조성 중이다.
새만금 방조제 전면 해상에 인공섬 형태로 조성되는 새만금신항은 물동량의 원활한 처리를 위해 항만과 육지를 연결하는 진·출입로 개설이 필수적이다. 해수부는 총사업비 984억 원을 투입해 2027년까지 신항만과 육지를 연결하는 진입도로 720m, 내부진입도로 1636m를 건설할 예정이다.
해수부 강도형 장관은 “새만금신항 진입도로가 건설되면 배후산단 등과 연계한 원활한 화물처리가 가능하게 돼 새만금신항이 서해중부권 지역의 중추적 항만으로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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