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 학교 교육 여건 개선 우수사례 공유..공개토론회 개최
이한별
| 2024-12-03 12:28:24
[시사투데이 이한별 기자] 농어촌 학교 운영에 대한 우수 선정 사례를 토대로 지역과 학교가 함께 상생해 보는 자리가 열린다.
교육부와 중앙농어촌교육지원센터는 오는 12일 서울 연세대학교 세브란스 빌딩에서 '2024년 제2회 농어촌 학교 희망 공개토론회(포럼)'를 개최한다.
농어촌 학교 희망 공개토론회는 시도교육청을 포함한 현장 관계자와 전문가들이 농어촌 학교의 교육 여건 개선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정책 대안을 논의하기 위해 2020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다. 올해 2차 공개토론회는 '학교의 작은 발걸음과 함께하는 지역의 미래'를 주제로 진행된다.
공개토론회는 서울대 엄문영 교수의 '농어촌 학교 제도 개선 및 활성화 방안'에 대한 발제에 이어 '통합운영학교 연구학교 3년 간의 성과와 과제, 확산 방안'을 주제로 좌담회가 진행된다. 통합운영학교는 학교 운영을 지역 실정에 맞춘 것으로 학교급이 다른 초‧중‧고등학교의 시설, 설비, 교원 등을 공동으로 활용하는 운영 형태다.
또한 올해 '농어촌 참 좋은 학교' 공모전 선정학교의 사례와 '농어촌 우리동네 예술학교' 성과를 공유하고 발표자·학생·지역 주민이 함께 참여해 지역의 미래를 여는 농어촌 학교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공개토론회는 관심 있는 국민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참석을 희망하는 경우 9일까지 정보 무늬나 전화를 통해 사전 신청하면 된다.
이해숙 학생건강정책관은 “이번 공개토론회가 농어촌 학교의 발전 가능성을 확인하고 지역과 학교가 함께 상생할 수 있는 방향을 제시하는 자리가 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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