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산업 인재양성 '부트캠프' 참여 학생 취업 지원
이한별
| 2024-11-28 10:15:12
[시사투데이 이한별 기자] 전국 38개 대학 250명 학생을 대상으로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한 전문가 특강이 열린다.
교육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은 28. 29일 2일간 홍천 비발디파크에서 첨단산업 인재양성 부트캠프 참여 학생을 대상으로 '취업 역량 증진 행사(라운드업)'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첨단산업 인재양성 부트캠프는 반도체·이차전지 등 첨단산업 분야 인력 수요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전공과 상관없이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대학 교육과 연계한 현장 중심의 몰입형 교육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지난해 대비 28개교(32개 사업단)가 늘어난 38개교(42개 사업단)로 대폭 확대해 운영 중이다.
이번 행사는 전체 사업단 250명 학생들이 한자리에 모여 취업 교육 및 기업 현장과의 연결 프로그램을 통해 취업 역량을 향상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1일 차에는 첨단산업 분야 진로 멘토라고 할 수 있는 고정환 항공우주연구원 본부장의 ‘누리호 발사’와 관련된 특강 등 취업 전문가가 진행하는 다양한 역량교육이 진행된다. 또한 자기소개서 지도와 맞춤 색상 상담, 사진 촬영 등을 진행하는 ‘취업 준비 실전관’과 첨단산업의 다양한 직무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주는 관련 기업과의 상담관도 운영한다.
2일 차에는 부트캠프 협업 기관인 산업별 협·단체를 비롯해 업계 전문가들의 산업 기술 동향 특강이 실시되고 14개 기업이 직접 채용일정과 전형, 기업별 인재상 등을 설명하는 채용설명회도 진행한다.
심민철 인재정책기획관은 "첨단산업 기업과 함께하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학생들의 그간 노력이 취업으로 이어지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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