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폭력 없는 안전한 일상..대국민 캠페인 시작
김애영
| 2024-11-06 12:32:13
[시사투데이 김애영 기자] 여성가족부와 한국여성인권진흥원은 오는 25일부터 내달 1일까지 '여성폭력 추방주간'을 맞아 <우리의 관심으로 함께 만드는 안전한 일상>이라는 주제로 대국민 캠페인을 진행한다.
우선 7일부터 26일까지 ‘이미지 합성 기술(딥페이크) 성범죄 근절을 위한 여러분의 136,600 발걸음을 함께해 주세요’ 참여 잇기(챌린지)를 진행한다. 여성긴급전화1366을 상징하는 13만6600걸음 달성 시 1366명을 추첨해 소정의 상품을 제공한다.
특별 정책토론회와 학술 토론회를 개최해 그간의 여성폭력 방지 정책과 사업성과를 돌아보는 자리도 마련한다. 이달 27일에는 한국여성변호사회와 함께 ‘신종폭력 피해자 무료법률지원사업 학술 토론회’를 개최하고 사업 성과와 개선방향을 논의한다.
내달 10일에는 전국 여성폭력방지정책 특별 정책토론회를 열어 16개 시‧도 지자체 여성정책기구가 함께 여성폭력방지를 위한 광역단위의 민관협력 미래 전략을 논의하는 시간을 갖는다.
국제기구·지자체와 함께하는 공동캠페인도 개최된다. 이달 20일부터 12월 10일까지 유엔여성기구·유엔개발계획과 공동으로 ‘딥페이크 성범죄 등 여성폭력 근절’을 주제로 온라인 캠페인도 진행한다.
전국 17개 광역 지방자치단체는 북 콘서트, 전시회, 토론회 등 다양한 지역별 기념행사를 연다.
신영숙 여가부 차관은 “이미지 합성기술을 이용한 성범죄가 일상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어 국민들의 관심이 어느 때 보다 필요한 시기다"며 "여가부는 모든 국민이 여성폭력으로부터 안전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여성폭력피해 예방 및 보호를 위한 정책적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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