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약형 특성화고'로 선정 10개교..현판 수여
이선아
| 2024-11-01 13:24:02
[시사투데이 이선아 기자] 교육부는 1일 서울 웨스틴 조선 호텔에서 ‘2024 협약형 특성화고등학교 공동 비전 선포식’을 개최한다.
협약형 특성화고는 지자체, 교육청, 지역 기업, 학교 등이 협약을 맺어 지역산업 인재를 양성하는 학교다. 이번 선포식은 교육부와 협약형 특성화고가 공동 비전을 공유하고 내년 3월 본격 운영을 위한 각 학교별 추진 상황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5월 협약형 특성화고등학교로 선정된 10개교 학교 관계자 및 지자체·교육청·기업·대학 등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한다.
방산 분야 협약형 특성화고인 충남기계공업고는 대전방위산업연합회와 방위산업 교육과정을 공동으로 개발하는 등 교육과정 변혁을 꾀하고 있다. 대전교육청은 우수 교원 확보를 위해 제도적 지원을 추진 중이다. 한밭대학교는 방위산업 프로젝트 과제 개발을, 대전광역시는 방위산업 채용 정보 제공과 협약 기업 발굴 등을 지원하고 있다.
기업 소프트웨어(SW) 분야 협약형 특성화고인 천안여자상업고는 충남교육청과 에스에이피(SAP) 코리아, 아마존웹서비스(AWS)와 협업해 교육과정 설계를 추진하고 있다. 충남교육청은 교원 배치와 비지니스 플랫폼 센터 구축을 지원하고 있다. 충청남도는 라이즈(RISE) 추진계획과 연동한 후학습 지원 과제 발굴을 지원한다.
올해 선정된 협약형 특성화고등학교는 올해 하반기 신입생 모집을 실시하고 내년 3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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