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드어스예술단, 인천시에 울려 퍼지는 아름다운 음악의 ‘선한 영향력’

이윤재

| 2024-11-01 09:18:43

위드어스예술단 황원석 회장·김성민 대표·이승우 예술감독

[시사투데이 이윤재 기자] 예로부터 ‘음악’이란 단순한 음표·소리의 나열에서 나아간 마음과 마음을 소통하는 또 다른 언어이자 교감의 도구로써 서정적인 이야기까지 담아내고 있다.

지치고 힘든 사람들에게는 위로와 용기를 건네고, 때로는 서로 다른 언어·문화의 높은 장벽까지 허문 채 화합을 도모하는 실로 막대한 힘을 발휘한다.

‘함께하면 좋은사람, 함께하면 좋은음악’을 모토삼아 인천광역시 전역에 아름다운 음률을 불어넣고 있는 위드어스예술단(대표 김성민, https://withusart.modoo.at/)의 탄생 이유도 바로 여기에서 시작된다.

실제 위드어스예술단은 이탈리아 Accademia Di Roma 지휘 Diploma(과정) 등을 수료하며, 국내에서 오랫동안 현장역량을 쌓아올린 김성민 대표를 주축으로 전문예술가·인천시민들이 합심해 지난 30여 년 ‘음악’을 통한 선한 영향력 전파에 진심을 다해왔다.

1992년 ‘인천클라리넷앙상블’로 첫 시작을 알린 위드어스예술단은 2020년 더욱 폭 넓은 공연 제공을 위해 전문 연주자팀과 생활 동아리팀을 통합함에 따라 오늘날의 모습으로 재정비했다.

또한 2021년 인천광역시 전문예술 법인·단체, 2022년 문화체육관광부 예비 사회적기업으로 공식 지정받아 연이은 지속성장의 발판도 다졌다.

덕분에 예술단은 현재 100여 명의 단원들이 ▲클라리넷 앙상블 ▲색소폰 앙상블 ▲목관/현악 앙상블 ▲스타밴드 ▲합창단 ▲필하모닉오케스트라로 활동하고 있으며, 향후에는 콰이어(중창단), 오페라 등으로 그 영역을 넓혀갈 예정이다.


특히 예술단은 위로와 마음의 치유가 필요한 지역민과 사회 취약계층에게 다채로운 문화행사 프로그램을 선사하며 큰 호평을 받았다.

가장 먼저 숭의종합사회복지관, 남동구평생학습관, 구월종합사회복지관 등 사회기관과의 MOU 체결에 적극 나서 관내 예술문화사업 활성화에 앞장섰다.

여기에 요양원·복지관·지역아동센터 중심의 ‘찾아가는 음악회’, 인천시민들과 함께하는 ‘퇴근길 음악회’ 및 ‘야외 버스킹’ 등을 개최하며 뜨거운 관심을 이끌어냈다.

뿐만 아니라 정기연주회 수익금을 복지단체에 기탁하고, 아동·청소년 기관에 악기를 기부하는 등 예비 사회적기업으로서 사회공헌·나눔활동에도 소홀함이 없다.

한마디로 ‘좋은사람’들이 전하는 ‘좋은음악’의 향기, 위드어스예술단이 인천광역시 전역에 퍼뜨리는 따뜻하고 선한 앙상블의 하모니다.


김 대표는 “지역에서 30년 넘게 성장을 거듭한 예술단으로서 문화예술 부흥에 솔선수범을 보였다고 자부하지만, 아직까지도 기업의 메세나 행보가 부족한 점이 늘 아쉽다”며 “앞으로 문화예술 공익사업에도 청사진을 꾸리고, 오는 11월 8일 합창단 창단공연 ‘가족이라는 이름’을 시작으로 전국 단위 네트워크를 확장할 것”이란 포부를 밝혔다.

덧붙여 “우리 예술단의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 준 (주)세종그린텍 박경순 대표님을 비롯한 기업·단체와 모든 구성원들에게 항상 감사한 마음을 담아 무대에 오른다”는 인사를 전하며 “음악으로 세상에 착한 등불을 비출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겠다”는 다짐도 되새겼다.

한편 위드어스예술단은 인천광역시 중심 예술공연 전개를 통한 시민들의 문화 향유기회 확대에 헌신하고, ‘음악’을 기반에 둔 선한 영향력 전파와 문화 취약·소외계층 삶의 질 향상을 이끌면서 지역 문화산업 발전 및 사회공헌 활성화 선도에 기여한 공로로 ‘2024 대한민국 사회공헌 대상(시사투데이 주최·주관)’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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