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9년 준공 강원도청 신청사 설계 당선작 '모노리스'
김준
| 2024-10-14 16:24:16
당선자 ‘청사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수행권 부여..1억원 보상비 차등 지급
강원도청 신청사 설계공모전 1위작 조감도
[시사투데이 김준 기자] 강원특별자치도는 새로운 청사인 강원특별자치도청 건립사업 설계공모 당선작으로 ㈜종합건축사사무소 건원 컨소시엄의 '모노리스(MONOLITH), 1000년 강원특별자치도를 대표하는 청사’를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설계공모에는 19개 업체가 참여해 7개 작품이 제출돼 설계공모 심사위원회에서 당선작 1점과 입상작 4점이 선정됐다.
당선작인 ㈜종합건축사사무소 건원 컨소시엄의 'MONOLITH'는 신청사의 상징성을 확보하면서 내부와 외부공간의 관계를 효과적으로 표현한 점에서 심사위원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2등은 ㈜해안종합건축사무소 컨소시엄, 3등은 ㈜희림종합건축사무소 컨소시엄, 4등은 ㈜에이치케이건축사사무소 컨소시엄, 5등은 신디자인랩건축사사무소 컨소시엄으로 결정됐다.
당선자에게는 ‘청사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수행권이 부여된다. 입상자에게는 총 1억 원 규모의 보상비가 차등 지급될 예정이다.
한편, 강원특별자치도 신청사는 춘천시 동내면 고은리 '공공청사용지' 내에 2029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강원특별자치도 이준호 도청이전추진단장은 “설계공모 당선작을 바탕으로 신청사 건립사업을 추진해 합리적이고 실용적인 청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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