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고성에서 연천까지..'DMZ 통일 걷기' 행사 개최
이윤재
| 2024-10-14 10:53:36
[시사투데이 이윤재 기자] 통일부 국립통일교육원은 오는 19일부터 25일까지 DMZ와 접경지역을 걷는 ‘2024년 DMZ 통일 걷기’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청년부터 고령층까지 일반 국민 45명이 참가해 6박 7일 일정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강원 고성군에서 경기 연천군까지 DMZ와 접경지역 6개 군을 횡단해 걸으며 전쟁과 분단의 상흔을 기억하고 자유의 소중함을 체험하게 된다.
참가자들은 매일 걷기 일정 종료 후 야간에 접경지역 주민과의 대화, 북한 실상·북한인권 토크콘서트, 북한인권 영화 ‘비욘드 유토피아’ 관람 등을 통해 분단의 역사와 안보, 한반도의 미래, 자유민주주의 통일 등에 대한 쌍방 소통형 교육에 참여한다.
연천 구간을 통과한 참가자들은 24일 교육원 한반도통일미래센터에서 숙박하며 ‘통일미래 체험’ 등 통일교육에 참여한다.
통일부는 행사구간 사전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전 구간 24시간 응급차량과 의료진이 동행하는 등 응급상황에도 긴밀히 대처할 수 있도록 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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