층간소음 없는 추석..저감 생활수칙 집중 홍보
이윤지
| 2024-09-09 12:59:51
[시사투데이 이윤지 기자] 환경부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10일 오후 2시부터 용산역에서 ‘이웃사이(2642) 층간소음 예방 홍보 운동(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최근 3년간 추석 연휴 전후 ‘층간소음 이웃사이센터’로 접수되는 전화상담 건수를 보면 연휴 이전 보다 이후 상담 건수가 22% 이상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1년부터 지난해 평균을 보면 추석연휴 이전 1주 평균 148건에서 이후 1주 평균 180건으로 늘었다.
이날 행사에는 ‘층간소음 저감 생활수칙’을 주제로 문제를 풀면 추첨을 통해 층간소음 저감 물품인 슬리퍼를 제공한다.
층간소음 저감 생활수칙은 △하루에 2번 이웃과 인사하기, △밤부터 새벽 6시까지는 더 조용하게 지내기, △생활소음 4dB 낮추기, △2cm 이상 두꺼운 매트 위에서 놀기 등이 있다.
아울러 행사 참여자를 대상으로 층간소음 퍼즐 교보재를 비롯해 층간소음 캐릭터 인형(조용이·사뿐이)과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또한 어린이 층간소음을 예방하고 올바른 가치관 형성을 위해 제2회 전국 유아·어린이 대상 ‘층간소음 예방 이웃사이(2642) 그림 공모전’을 실시한다. 이번 공모전 신청은 12일부터 10월 11일까지다.
이와 함께 추석 연휴 기간에 층간소음 민원 접수를 위해 이웃사이센터 누리집(floor.noiseinfo.or.kr)에서 온라인 접수 창구를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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