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 '돌봄조끼'로 어디서든 어르신 건강체크
김준
| 2024-08-23 10:03:37
전국 첫 스마트 사회서비스 '돌봄조끼' 시범 추진
신영재 홍천군수가 돌봄조끼를 입고 관계자들과 점검하는 모습
[시사투데이 김준 기자] 홍천군은 21일 전국 최초로 스마트 사회서비스 '돌봄조끼' 시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돌봄조끼 시범사업은 지난 5월 보건복지부가 추진한 '2024 스마트 사회서비스 시범사업' 공모에 홍천군이 선정됨에 따라 추진된다.
홍천군은 사업 추진 기업인 ㈜돌봄드림과 6월 업무협약 체결하고 관내 200명의 사업대상자를 선정한 후 돌봄조끼 제작 완료 등 사업 추진을 위한 제반 사항을 모두 완료했다.
돌봄조끼 사업은 집 안팎에서도 돌봄서비스가 가능한 것이 특징으로 심탄도 센서 기반 시니어 라이프로그 관제 시스템, 클로멘탈(Clomental)을 기반으로 독거노인에게 안전·안심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또한 이용자가 조끼를 착용하게 되면 센서가 장착된 스마트 조끼(HUGgy)에서 라이프로그(심박, 호흡)를 비접촉식으로 측정한다.
홍천군 신영재 군수는 "홍천군은 노인인구 비율이 약 33%로 높은 노인인구 비율로 돌봄 수요는 증가하고 있으나 돌봄 제공 인력은 매우 부족한 상황이다"며 "이번 시범사업이 지역 내 어르신에 대한 건강관리 및 돌봄 체계를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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