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려한 미관에 건강까지..우수 관리 가로수길 6개소 선정

이윤재

| 2024-08-20 11:38:18

영주시 서원로 왕벚·이팝나무길

[시사투데이 이윤재 기자] 산림청은 적절한 가지치기를 통해 수려한 미관을 제공하고 병충해 방제 등 가로수가 건강하게 잘 관리된 '2024년 우수 관리 가로수길' 6개소를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우수 관리 가로수길은 선정은 각 지방자치단체의 가로수길 조성‧관리 우수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올해 처음 시행됐다.

이번에 선정된 우수관리 가로수길은 △대구 수성구 미술관로 소·느티나무길 △인천 미추홀구 인하로 은행나무길 △인천 부평구 길주로 양버즘나무길 △충북 단양군 삼봉로 복자기나무길 △경북 김천시 조각공원길 왕벚·메타세쿼이아길 △경북 영주시 서원로 왕벚·이팝나무길 총 6곳이다.

산림청은 이번에 선정된 6곳의 가로수길 관리사례를 각 지방자치단체에 공유해 각 지역의 특색을 살린 명품 가로수길을 조성하는데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미세먼지 저감·열섬현상 완화·소음 차단 등 환경적 기능 강화, 도시경관 개선, 관광자원으로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김주열 산림청 도시숲경관과장은 "가로수길을 국민 누구나 즐겨찾는 공간으로 조성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녹지공간으로 만들 예정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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