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주변 사회서비스 바우처 제공기관 '네이버 지도'로 검색

정미라

| 2024-08-07 16:33:40

사회서비스 제공기관 검색 및 예약 방법

[시사투데이 정미라 기자] 이달부터 네이버 지도에서 내 주변의 사회서비스 이용권(바우처) 제공기관을 검색·조회하고 초기상담 예약을 할 수 있다.

보건복지부는 네이버 지도에서 이용자 위치를 기반으로 사회서비스 제공기관을 검색할 수 있다고 7일 밝혔다.

사회서비스 전자바우처는 특정 사회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사회서비스 수량이나 금액을 신용·체크·실물카드 등에 전자적 방법으로 지급하는 이용권이다. 산모신생아바우처, 가사간병바우처, 장애인활동지원바우처, 발달재활바우처 등이 있다.

그간 제공기관을 찾기 위해 사회서비스 전자바우처 누리집에서 해당 지역 내 제공기관과 주소를 목록 형태로 확인할 수 있었다. 정부 누리집을 통해서도 서비스 이용이 가능한 제공기관을 확인할 수는 있지만 사는 곳 주변의 기관을 바로 확인하기에는 다소 불편함이 있었다.

앞으로는 네이버 지도에서 이용하려는 바우처 명칭으로 검색하면 지도 화면에서 사는 곳 주변의 제공기관을 확인할 수 있다. 예를 들면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바우처를 발급받은 산모의 경우 네이버 지도에서 '산모·신생아바우처'라고 검색하면 주변의 기관을 확인할 수 있게 된다.​

복지부는 "이로써 사회서비스 전자바우처를 이용하는 60여만 명이 10개 사업, 1만2천여 개 제공기관 정보를 검색·선택·예약함에 있어 편의성과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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