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픈 가족 돌보는 청(소)년 전담 인력 지원..내달까지 온라인 신청
정미라
| 2024-07-29 13:03:43
[시사투데이 정미라 기자] 인천,울산,충북,전북 4개 광역시·도에 거주하는 가족돌봄청(소)년은 30일부터 내달 30일까지 '가족돌봄 전담지원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
보건복지부는 가족 사정상 아픈 가족 돌봄책임을 전담하고 있는 13~34세 가족돌봄청(소)년을 위해 '가족돌봄 전담지원 서비스' 신청 온라인 창구를 마련했다고 29일 밝혔다.
돌봄이 필요한 가족, 동일 주소지 거주, 가족 내 다른 장년 가구원 부내 등을 고려해 전담 지원 서비스 대상자로 선정되면 4개 시·도 소재 청년미래센터 소속 전문 인력이 지속적으로 밀착 사례관리를 하게 된다.
아픈 가족을 위해 노인장기요양, 치매지원, 장애인활동보조, 방문간호, 일상돌봄 서비스 등 다양한 민관 돌봄, 의료서비스를 연계한다.
청년 당사자를 위해서는 주거·법률·취업·장학금 등 미래 준비에 도움이 되는 각종 민관 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연계한다. 또한 가구의 경제적 상황, 가족관계, 진로고민 등에 대한 지속적인 상담을 통해 청년 본인 스스로 중장기 미래준비 계획을 세우도록 돕는다.
전담지원 서비스 대상자 중 소득재산 기준을 충족하는 경우, 돌봄이 필요한 가족의 돌봄 필요도 경중 등을 종합 고려해 연 200만 원의 자기돌봄비도 지원한다. 자기돌봄비는 우리카드 포인트로 지급되고 당사자 미래준비와 무관한 업종에서의 사용은 제한된다.
서비스 신청은 이번에 새로 마련한 온라인 사업 홈페이지(www.mohw2030.co.kr)를 통해 가능하다. 해당 홈페이지는 복지종합포털인 복지로(www.bokjiro.go.kr) 배너를 통해서도 접속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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