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크골프의 메카, 대구’에서 우승기 휘날리는 ‘명문 협회’
이윤지
| 2024-07-26 10:08:06
[시사투데이 이윤지 기자] ‘파크골프’는 나무로 된 채와 공을 사용하며, 잔디 위 홀에 넣는 생활스포츠다. 말 그대로 ‘공원에서 치는 골프’이고, 남녀노소와 온가족이 즐길 수 있다. 운동효과와 재미가 큰 데다, 기존 골프에 비해 시·공간과 비용·장비 등의 부담이 없어서다. 다시 말해 건강증진에 좋고, 접근성·경제성·안전성 등이 뛰어난 운동으로 각광받는다.
이런 파크골프의 대중화 및 인프라 확충을 적극 도모하며, 지난 3월 대구에서 열린 ‘제1회 대통령기 전국파크골프대회’의 성공적 추진에 기여한 ‘일등공신’으로 평가받는 이가 있다. 바로 ‘대구광역시 북구 파크골프협회’의 홍석주 회장이다.
홍 회장은 군위군 출신의 사업가로서 대구 달성군에 위치한 ‘자동차부품 포장박스 전문 제조기업, 정화ENP(주)’를 경영하고 있다. 젊어서부터 사업에 매진하며 정화ENP의 성장기반을 다졌고, BBS연맹과 로타리클럽 등에서 봉사·기부활동도 꾸준히 펼쳐왔다.
그러다가 2016년경, 지인의 권유로 입문한 파크골프에 매료됐다. 그때부터 파크골프의 전도사가 되어 ▲파사모(파크골프를 사랑하는 모임) 회장 ▲대구광역시파크골프협회(이하 대구협회) 부회장 ▲대구북구파크골프협회(이하 북구협회) 부회장 등을 지내고, 2022년 ‘북구협회 제3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이후 그는 회원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운동할 수 있도록 시설개선에 물심양면으로 정성을 쏟았다. 일례로 홍석주 회장이 사재를 출연하면서 교육장과 연습장은 물론이고 휴게실, 햇볕가리개, 게시대, 출입부스 등의 편의·부대시설도 속속 마련됐다.
현재 90여개 클럽과 3,000여명의 회원들로 구성된 북구협회는 ‘대한파크골프협회장기’, ‘대구협회장기’ 등 각종 대회에서 매년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그 중에서 ‘대구협회장기’는 올해까지 ‘3년 연속 종합우승’으로 ‘우승기’를 영구 보존하게 됐다. 이를 통해 ‘대한민국 파크골프의 메카, 대구’에서도 손꼽히는 ‘명문 협회’로 자리매김했다.
그 선봉에 서서 홍 회장은 파크골프와 협회의 발전방안을 다각도로 모색하고 있다. 특히 그는 올해 신설된 ‘대통령기 전국파크골프대회’의 대구 유치에 혁혁한 공을 세웠다. 그리고 ‘제1회 대통령기대회 성공추진위원회 총괄운영본부장’으로서 대회를 성황리에 치러냈다. 이에 홍석주 회장은 지난 5월, 대한파크골프협회장으로부터 공로패를 받았다.
또한 그는 현재 ‘대구협회 대의원’, ‘대한파크골프협회 이사’ 등도 맡고 있다. 나아가 ▲지역사회의 실정에 맞는 파크골프장 조성과 편의시설 확충, 효율적인 운영·관리계획 수립 ▲중앙·지방협회 간의 합리적인 역할 분담(지방분권적 조직·행정체계 확립) ▲동호회 조직·운영 활성화 ▲파크골프 관련 법령과 규정 제·개정 ▲각종 교재 개발 및 자격증 제도 보완 등을 주요 현안으로 공론화할 방침이다.
홍석주 회장은 “파크골프와 협회 발전에 한 알의 밀알이 되고 싶다”며 “남녀 일반부와 시니어부의 회원들이 파크골프를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저의 모든 역량을 다 바쳐 봉사하겠다”고 천명했다.
이어 “지난해 개최한 ‘북구협회장기 파크골프대회 및 한마음 축제’에 2,500여명의 회원들이 참여해주셔서 감개무량했다. 회원님의 협조와 관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그 열정이 하나 되어 북구협회가 반석 위에 세워지길 바란다”며 “사회적 책임실현을 위해 ‘더 베풀고 봉사하며’, 파크골프의 발전에 이바지할 것”이란 뜻도 내비쳤다.
한편, 대구광역시북구파크골프협회 홍석주 회장은 파크골프 저변 확대와 인프라 구축에 헌신하고, ‘제1회 대통령기대회’의 대구 유치 및 성공적 개최를 이끌면서 지역사회 발전과 봉사·기부문화 확산 선도에 기여한 공로로 ‘2024 대한민국 신지식경영 대상(시사투데이 주최·주관)’을 수상했다.
[ⓒ 시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