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철 섬 방문객 맞이 준비..연안여객선 운항 횟수 확대

이윤지

| 2024-07-24 10:51:04

해양수산부

[시사투데이 이윤지 기자] 해양수산부는 여름 휴가철 섬을 방문하는 관광객의 안전하고 편리한 연안여객선 이용을 위해 '하계 휴가철 연안여객선 특별교통대책'을 마련해 25일부터 내달 11일까지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올해 하계 휴가철에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1% 늘어난 총 81만9천여명(하루 평균 약 4만5천명)이 연안여객선을 이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해수부는 예비선 5척을 추가로 투입해 여객선을 137척까지 확대하고 운항 횟수도 평소보다 7.3% 증가된 1만4568회까지 늘려 여름 휴가철 이용 수요 증가에 대비할 계획이다.

아울러 다음 날의 여객선 항로별 운항 정보를 사전에 알려주는 '내일의 운항 예보' 서비스도 전국 연안여객터미널 내 전광판을 통해 안내한다.

강도형 해수부 장관은 "올해 여름 휴가철은 역대급 무더위가 예고되어 많은 피서객들이 섬을 여행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국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연안여객선을 이용할 수 있도록 특별교통대책 이행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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