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 염원 한마음 캠프 개최..탈북민·다문화 가족 162명 참가
이윤재
| 2024-07-23 12:17:21
[시사투데이 이윤재 기자] 통일부 국립통일교육원 한반도통일미래센터는 '남‧북‧다문화 가족 한마음 캠프'를 26, 27일 양일간 개최한다.
이번 캠프는 7월 14일 '제1회 북한이탈주민의 날' 지정을 계기로 북한이탈주민·다문화 가족이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소통하고 화합하고 통일문제에 대해서도 배우고 염원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통일부는 "비록 출신 배경은 다르지만 현재 대한민국 사회를 구성하는 다양한 가족들이 한 자리에 모여 서로를 이해하고 함께 통일미래를 꿈 꿀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캠프에는 북한이탈주민 22가족 65명, 남한 17가족 47명, 다문화 13가족 50명 등 총 52가족 162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한마음 캠프는 '우리가족 알아보기', '단체 레크레이션', '가족 간 대화', '문화체험' 등 소통과 화합을 위한 프로그램과 '통일미래체험', '가족 합동 통일마을 만들기' 등 통일 관련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센터는 내달 8~10일 남한·탈북 청년 캠프를 연이어 개최해 북한이탈주민의 성공적 정착을 위한 다양한 소통과 화합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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