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1인 자영업자 고용보험료 20% 지원
이윤지
| 2024-07-10 13:00:56
근로복지공단-순천시 업무협약 체결
자영업자 고용보험
[시사투데이 이윤지 기자] 근로복지공단은 순천시와 1인 소상공인 고용보험료 지원을 위해 10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자영업자 고용보험에 가입한 순천시 소재 1인 자영업자는 고용보험료를 20% 지원받게 된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보험료와 중복 지원도 가능해 최대 100%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자영업자 고용보험은 근로자가 없거나 50인 미만 사업주로 사업자등록을 하고 실제 사업을 영위하는 등 일부 요건을 충족하는 경우 가입이 가능하다. 올해 7월부터 농림어업 경영주 보호를 위해 사업자등록 없이 농어업경영체 등록 경영주도 원하면 가입하도록 요건을 완화했다.
이번 순천시의 1인 자영업자 고용보험료 지원신청은 구비서류를 첨부해 소상공인원스톱 지원센터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자영업자 고용보험은 소득이 불규칙한 자영업자의 생활안정과 재취업을 지원하는 제도로 내일배움카드로 국비 무료 직업훈련을 받을 수 있다. 1년 이상 가입, 매출 감소 등 비자발적 폐업요건을 충족한 경우 최대 7개월까지 구직급여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공단 박종길 이사장은 "자영업자 고용보험은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될 수 있는 제도로 많은 분이 가입해 혜택을 누리길 바란다"고 했다.
[ⓒ 시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