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탈주민의 날' 계기 가족 초청 힐링캠프 개최
이윤재
| 2024-07-03 10:40:46
[시사투데이 이윤재 기자] 북한이탈주민 가족들이 서로 소통하고 어려움을 나누며 통일미래를 함께 꿈꿀 수 있는 행사가 열린다.
통일부 국립통일교육원 한반도통일미래센터는 북한이탈주민 가족 초청 힐링캠프를 오는 5, 6일 양일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7월 14일 '제1회 북한이탈주민의 날'을 계기로 어린 자녀를 둔 북한이탈주민들을 초청해 가족이 함께 통일미래를 체험하고 남한정착과정에서 겪고 있는 여러 어려움들을 조금이나마 해소하는 차원에서 준비됐다.
캠프는 18가족 44명이 참여할 예정다. 주요 프로그램은 △스트레스 해소법 강의 △인근 역사 문화현장 탐방 △통일미래체험 △미니블럭을 활용한 통일캐릭터 만들기 등으로 구성됐다.
센터는 이번 캠프 외에도 앞으로 북한이탈주민 가족캠프를 2차례 더 진행할 예정이다. 26, 27일에는 '북한이탈주민 가족과 남한가족 화합캠프', 내달 7일~9일에는 '북한이탈 청소년과 남한 청소년 한마음캠프' 등이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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